조려먹고 볶아먹는 만능 식재료, 비타민A 풍부한 애호박 [하루 한 끼, 혈당관리식]

2023-04-29 417

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.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. 걱정 마세요.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,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. 하루 한 끼,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(이하 전당뇨)까지 잡아보세요. 한국인의 밥상에 찬이 올라오지 않으면 서운하죠? 매주 일요일에는 주중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 쉽고 맛있는 사이드 메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. 


[하루 한 끼, 혈당관리식] 3주차 일요일, 호박 다시마조림과 호박 새우젓 볶음

 
건강을 위해 채소를 더 먹겠다고 결심했다면 나물 반찬을 활용해보세요. 날것으로 먹는 샐러드보다 한국인에게 더 친숙한, 익혀서 무쳐 먹는 숙채죠. 채소의 쓴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특히 숙채를 권합니다. 데치거나 삶거나 볶는 과정에서 채소가 가진 쓴맛은 줄어들고 조직이 부드러워져 소화가 잘되거든요. 이번 주는 3주 차의 메인 재료 중 하나인 애호박으로 두 가지 반찬을 만들어봤습니다. ‘호박 다시마조림’과 ‘호박 새우젓 볶음’입니다. 둘 다 기름에 볶아 익히는 게 포인트예요. 호박에는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. 비타민 A는 지용성이라 기름에 볶으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죠.
 
첫 번째 반찬은 다시마를 넣어 씹는 맛을 살려주면서 감칠맛까지 더한 ‘호박 다시마조림’입니다. 다시마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죠. 열량도 적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는 해조류입니다. ‘호박 다시마조림’은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합니다. 특히 다시마 채를 넣은 후에는 1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조리하는 게 포인트입니다. 오래 볶을수록 다시마 진액이 많이 나와 호박이 물러지기 때문이에요. 애...

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58987?cloc=dailymo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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